지난 제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캠프 일자리위원회 본부장과 4차산업혁명분과 공동위원장을 역임하며 현 정권의 '사람중심 4차산업혁명'의 밑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려진 유웅환 박사는 대선 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업원 연구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창업원에서 근무를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의 부름을 받고 올해 1월 1일부터 SK텔레콤에 합류해 신설 조직 오픈콜라보센터의 수장으로 취임했다.
유 센터장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정책을 개발하고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를 고민하는 자리에 있다가 실제로 그것을 구현하는 민간기업에 와서 일을 하다 보니 유익하고 배우는 것이 많다"며 "SK텔레콤에서 내가 그려왔던 일을 실제로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해줘서 신나게 일하고 있다"고 SK텔레콤 근무 70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 센터장은 2001년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 인텔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던 중 2005년 35세의 나이로 수석 매니저로 발탁돼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으며, 2011년까지 인텔에 근무하며 CPU 하드웨어플랫폼 설계를 중점적으로 맡았다.
인텔에서 퇴사한 후에는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겨 모바일 반도체 시스템 개발 수석연구원으로 지냈으며, 2013년에는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최연소 상무로 승진해 주목을 받았다. 같은 시기에 보스턴컨설팅과 매킨지&컴퍼니에서 기술자문을 지내기도 했으며, 2015년에는 현대자동차 연구소에서 시스템반도체칩과 플랫폼 설계, 미래형 자동차를 연구했다.
유 센터장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정책을 개발하고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를 고민하는 자리에 있다가 실제로 그것을 구현하는 민간기업에 와서 일을 하다 보니 유익하고 배우는 것이 많다"며 "SK텔레콤에서 내가 그려왔던 일을 실제로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해줘서 신나게 일하고 있다"고 SK텔레콤 근무 70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인텔에서 퇴사한 후에는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겨 모바일 반도체 시스템 개발 수석연구원으로 지냈으며, 2013년에는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최연소 상무로 승진해 주목을 받았다. 같은 시기에 보스턴컨설팅과 매킨지&컴퍼니에서 기술자문을 지내기도 했으며, 2015년에는 현대자동차 연구소에서 시스템반도체칩과 플랫폼 설계, 미래형 자동차를 연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