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라오스와 업무협약

2018-03-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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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산림파괴 막아 온실가스 배출 줄여

숲 보존하면서 소득 창출 활동 진행 계획

12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김재현 산림청장(왼쪽 세번째)과 리안 티케오(Liane Thikeo) 라오스 농림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배석한 가운데 산림청 박종호 기획조정관(오른쪽 첫번째)과 라오스 농림부 싸이플라데쓰 출라마니(Saypradeth Choulamany) 기획재정국장(왼쪽 첫번째)이 '한-라오스 REDD+ 시범사업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라오스와 함께 산림파괴를 막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뜻을 모았다.

산림청은 12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산림전용 및 황폐화방지(레드플러스‧REDD+)’사업 추진을 위해 리안 티케오 라오스 농림부 장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EDD+’는 환경‧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개발도상국의 산림 파괴를 막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이다.

산림청은 2012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캄보디아‧미얀마 등과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국은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숲을 보존하면서 소득을 창출하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라오스 REDD+ 시범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경제·사회 등 다방면에서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뒷받침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상호협력의 선례로 남기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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