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이 10일 제3대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는 관내 18만 청소년을 대표하는 참여기구이며, 청소년들의 의사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고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고자 구성된 법적 기구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재명 시장을 대신해 대표이사가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성남시의회 김유석 의장을 비롯한 윤리특별위원회 최승희 위원장과 지관근, 이기인 의원이 청소년 행복의회 위촉을 축하하는 의원 배지를 수여했다.
위촉식에서 청소년 의원 김서영(이매중 3)양과 장주빈(야탑중 2)양은 윤리헌장 낭독을 통해 청소년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양심에 따라 책임감을 가지고 청소년 의회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1부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2부 워크숍에서는 시의회 김유석 의장의 의회활동 기본교육이 진행됐고, 이후 민주시민교육과 3분 스피치, 주제토론 등이 마련돼 다양한 정책제안과 상호간의 생각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
재단 한신수 대표이사는 “청소년의 목소리가 지역사회와 공명하여, 성남시의 중요한 청소년 정책으로 구현되기를 바란다”면서 “제3대 행복의회 의원 위촉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행복의회를 통해 청소년의 생각이 가장 존중받는 성남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