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이 오는 10일 제3대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 위촉식을 개최한다.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는 성남시 18만 청소년을 대표하는 참여기구이자 청소년들의 의사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고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구성된 법적 기구로, 제3대 행복의회에서는 1차 정책제안 등 서류심사, 2차 집단토론의 과정을 거쳐 총 28명의 청소년의원이 선발됐다.
또 위촉식 이후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제3대 행복의회 의원들의 전문적 활동역량과 소속감을 높힐 수 있도록 민주시민교육, 주제토의, 1인 정책제안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제3대 성남시 청소년행복의회는 성남시 청소년의 교육, 환경, 인권, 행복 등 청소년과 관련된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정책과제를 발굴·제안하며 성남시 청소년 정책 수립을 위한 참여기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재단 한신수 대표이사는 “청소년은 미래의 주인공이 아닌 오늘의 주인공이다. 청소년의 목소리가 지역사회로 전해져 청소년 정책으로 구현되기를 바란다”면서 “제3대 행복의회를 통해 청소년의 생각이 가장 존중받는 성남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