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영종하늘도시내 공동주택용지 2필지와 중심상업용지 11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일반업무시설용지 6필지 등 총 20필지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동주택용지 2필지의 공급면적은 5만3393~6만6799㎡이고 공급예정가격은 3.3㎡당 569만~588만원 수준으로 총 918억~1189억원이다. 추첨방식으로 공급되고 5년 무이자 할부조건이다. 허용 가구수는 909가구~1153가구로 전용 60~85㎡의 대규모 단지의 주택 건설이 가능하다.
이밖에 업무시설용지 6필지의 공급면적은 976~3295㎡, 공급예정가격은 3.3㎡당 674만~785만원 수준으로 23억~76억원이며, 판매시설 및 업무시설 등이 입주가능하다.
중심상업용지와 주차장용지, 업무시설용지는 모두 입찰방식으로 공급하며, 3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대금을 납부할 수 있다.
이원삼 영종사업단 판매보상부장은 "영종하늘도시는 명문 고등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공항접근성이 용이하고 씨사이드파크 등 명소를 갖춰 동북아 관광 중심 도시로 부상할 것"이라며 "다양한 용지를 공급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