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선(49)씨가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조선일보'는 "김혜선이 지난해 12월 서울회생법원에 파산신청을 했으며 빚은 23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김혜선이 4억여 원의 세금을 체납 중인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는 "갚아야 할 원금이 워낙 많아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성실히 빚을 갚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고의적으로 체납하거나 체납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김혜선은 고교 시절인 1985년 롯데제과, 제일제당 등 여러 CF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푸른 교실' '사랑이 꽃피는 나무' '걸어서 하늘까지' 등 드라마에 출연해 하이틴 스타로 인기를 끌었다. 김혜선은 '대장금'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 클럽'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