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이 부른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는 1990년 1월에 나온 앨범 12집 2번 트랙에 수록된 곡이다. 특히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는 1990년대 발라드의 시작을 알린 대표적 곡이다. 강약을 줘서 감정을 분출하는 방식의 노래가 아닌 절제된 창법으로 애절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일본강점기의 잔재라 할 수 있는 엔카 계열 멜로디를 벗어난 발라드라는 점도 주목할 이유다.
다음은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가사 전문
나는 떠날때부터
다시 돌아올 걸 알았지
눈에 익은 이자리 편히 쉴 수 있는 곳
많은 것을 찾아서 멀리만 떠났지
난 어디서 있었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 건 모두 잊고 산 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 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너를 보낼때부터
다시 돌아올 걸 알았지
손에 익은 물건들 편히 잘 수 있는곳
숨고 싶어 헤매던 세월을 딛고서
넌 무얼 느껴왔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 마음 아물게해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 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먼 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