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파트너(임직원)수가 올해 2월말 기준 1만3000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1999년 7월 1호점 개점 당시 40명에서 325배 증가한 수치다.
이를 기념해 오는 5일 하루 동안 전국 매장에서 사은 행사를 벌인다. 행사 당일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조 음료와 푸드를 모두 포함해 1만3000원 이상 구매하는 선착순 1만3000명에게 스타벅스 마그넷 세트를 증정한다. 마그넷 세트는 음료와 머그·매장·로고 등 다양한 모양으로 구성했다. 1인 1개 한정 제공한다. 미군부대나 일부 휴점 매장은 행사 제외다.
스타벅스는 1만3000명 파트너들이 바리스타부터 지역 매니저까지 모두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연령이나 성별, 학력, 장애 여부에 차별 없는 채용을 통한 열린 직장을 추구한다.
전직 스타벅스 여성 관리자들이 정규직 시간선택제 부점장으로 돌아오는 리턴맘 제도를 시작해 현재까지 113명에 달하는 리턴맘 바리스타가 재입사했다. 리턴맘 바리스타는 주5일, 하루4시간씩 정규직 부정잠으로 근무하면서 상여금, 성과금,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복리 후생 혜택과 인사제도를 적용 받는다. 추후 본인이 원할 경우 하루 8시간씩의 전일제 근무로 전환 기회도 제공한다.
현재 장애인 파트너 고용률은 3.2%다. 이 가운데 46명 장애인 파트너가 중간관리직 이상에서 근무하며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기관이 운영하는 노후된 카페를 재단장해 취약계층 자립을 돕는 재능기부 카페를 현재 전국에 8개 열었다. 재능기부 카페는 스타벅스와 함께 재개장 한 이후 매출이 30% 증가했다. 취업 취약계층 고용은 40% 늘어 총 45여명의 바리스타가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