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서 봄철로 이어지는 해빙기에는 월동모기의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로 방역활동을 통해 여름철 모기발생을 감소시키고 모기 등 각종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여름철이 도래하기 전에 모기유충의 주서식지인 공동주택이나 군부대 내 지하실, 정화조, 하수관 주변 등 취약지역이나 취약시설에 대해 체계적이고 중점적인 해충구제를 실시한다.
파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해빙기 집중방역을 통해 여름모기 발생빈도를 낮춰 모기가 매개하는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18년에도 말라리아 다발생지역 및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병·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말라리아 근절을 위한 방역사업에 만전을 기해 시민의 건강보호·증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