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 오거돈 24.1% vs 서병수 16.5%…부산시장 여론조사 가상대결

2018-02-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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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27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에서 부산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6·13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 가상대결에서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다른 경쟁자들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오 전 장관은 자유한국당 현 서병수 시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여전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민주당 후보로 나서도 서 시장에게 승리하는 것으로 나왔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오 전 장관이 24.1%로 후보적합도 1위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서 시장이 16.5%로 2위로 집계됐으며, 김영춘(7.3%), 박민식 전 국회의원(2.5%)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 이종혁 한국당 전 최고위원(1.2%),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1.1%), 박재호 국회의원(0.8%), 바른미래당 이성권 전 국회의원(0.6%) 순으로 나타났다.

오거돈 전 장관, 서병수 시장, 이성권 전 국회의원이 출마했을 경우 오 전 장관 45.4%, 서 시장 22.0%, 이 전 의원 4.5%로 오 전 장관이 서 시장보다 배 이상으로 격차를 보이며 선두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왔다.

김영춘 장관이 출마했을 때도 김 장관이 34.2%를 얻어 서병수(25.4%) 시장에 앞섰다.

정당후보 투표 선호도 조사에서는 민주당과 한국당 후보가 각각 45.2%, 20.3%로 격차가 컸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3일 부산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는 95% 신뢰 수준 ±3.4%포인트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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