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오는 3월 2일 오후 7시 영양군민회관 앞마당에서 우리 고유의 세시 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영양문화원이 주최하고 영양군이 후원하는 2018 정월 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달맞이 행사는 군민의 행복과 군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지난 2001년 이후 매년 개최돼 왔으나, 지난해에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인해 준비단계에서 취소됐다. 올해는 지역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개최하기로 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2018년 무술년 황금개띠 해를 맞이해 유래 없는 추위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은 군민을 위로하고 군민 여러분의 가정의 행복을 기원드린다”면서, “개인적으로는 3선 군수의 임기 마지막까지 군정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