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김현숙 "시즌제의 여왕…'막영애'는 B급 정서, '추리의 여왕'은 굉장히 밝다"

배우 김현숙이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e-mail]]

‘추리의 여왕2’ 김현숙이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함께하게 된 소감과 더불어 시즌제의 여왕이라고 자칭했다.

배우 김현숙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2’(극본 이성민 / 연출 최윤석 / 제작 추리의여왕2문전사, 에이스토리)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자신을 “시즌제의 여왕”이라고 부르며 “지상파에서 유일하게 시즌 주인공이 그대로 가는 건 최초라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분명히 페이가 차이가 크게 날텐데 또 갈 수 있다는 건 큰 차이가 아닐까 싶다”고 웃으며 “일단 중요한 건 주인공들이 드라마를 정말 좋아해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케이블 채널은 표현의 자유가 좀 더 많다. 영애씨와 비교를 하자면 B급 정서가 많았고, ‘추리의 여왕2’는 굉장히 밝고 추리물임에도 불구하고 생활 밀착형이라는 게 신기하다. 그런 부분이 대단하다”며 “어쨌든 시즌제 드라마를 또 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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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현숙은 “앞으로도 계속 수락을 한다면 16시즌은 넘을 것 같다. ‘막영애’와 경쟁 구도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현숙은 극중 설옥(최강희 분)의 둘도없는 절친이자 전직 도시락 가게 사장 김경미로 분한다.

한편 ‘추리의 여왕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로 지난 시즌1 최강 추리 콤비로 활약했던 유설옥(최강희 분)과 하완승(권상우 분)이 또 한 번 환상의 호흡을 맞춘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