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박세우 코치가 3000m 계주 금메달의 1등 공신으로 김아랑을 꼽았다.
한국은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7초 361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박 코치는 “지금은 천국에 와 있는 것 같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다 천국의 기분을 느끼실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선수들이 워낙 힘든 훈련을 견뎌왔고 정신력이 바탕이 됐다”면서 “선수들끼리 다 모여서 이 종목만큼은 중국을 이기고 한 번 해보자고 결의를 다지고 들어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