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에서 보름달도 보고 대게도 먹고'…"볼거리·체험거리·먹거리" 가득한 축제 동시 개최

2018-02-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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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기간 "삼척대게축제·정월대보름제"…대보름제 21일부터 5일간, 대게축제 23일부터 열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절기 삼척시를 대표하는 삼척정월대보름제와 삼척대게축제가 동시에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와 풍부한 체험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20일 삼척시는 오는 21일부터 5일간 엑스포광장과 시내 일원에서 삼척정월대보름제를 실시하고 23일부터 3일동안 삼척항 일원에서 삼척대게축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삼척의 동절기 축제가 세계인의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특별시 삼척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행사기간 삼척의 청정바다에서 잡은 대게와 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대게잡기, 대게경매 등의 체험행사와 삼척정월대보름제와 연계한 기줄다리기, 술비놀이 등의 시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제에 맞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전통기줄다리기 행사와 전국줄다리기대회 등 경축행사가 준비되어 있다”며, “행사 기간 삼척 숙박객과 한복착용자에게는 모든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고 전했다.

이어 “대게축제는 대게·돌기해삼·대게어묵 시식을 비롯해 이원일 쉐프의 대게 요리 시연‧시식회가 예정돼 있어 삼척대게의 참맛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석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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