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지가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삭제한 글.[사진 출처: 장수지 인스타그램 캡처]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있은 여자 팀추월에 김보름(강원도청,25), 박지우(한국체대,19), 노선영(콜핑팀,28)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준결승행에 실패한 가운데 김보름ㆍ박지우 선수가 경기 후 이어진 한 인터뷰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장수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보름 박지우 인터뷰 논란에 대해 반감을 나타내는 글을 올렸다 삭제했다.
장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김보름 박지우 인터뷰 논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무렇게나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말 한마디가 얼마나 무서운 건데 애꿎은 선수들한테 뭐라 한다”고 비판했다.
장수지는 김보름 박지우 인터뷰 논란에 대해 “관심도 없다가 올림픽 시즌이라고 뭣도 모르고 보면서 선수들 상처만 주는데 너무 화가 난다”며 “어디 무서워서 국가대표 하겠나”고 말했다.
장수지는 김보름 박지우 인터뷰 논란에 대해 “시합도 안 끝난 선수들 사기 떨어트리고 그게 같은 나라 국민들이 할 짓인지 메달 따주면 영웅이고 못 따면 국가대표 취급도 안 해주네. 군중심리가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고 덧붙였다.
장수지는 자신이 올린 글로 김보름 박지우 인터뷰 논란이 확산되자 “전에 올렸던 글을 보신 분들께 죄송하다. 저도 선수 입장이다 보니 안쓰럽고 욱해서 그랬다"며 "앞으로는 경솔하게 행동하지 않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