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담배판매 9% 감소…권련형 전자담배 점유율 확대

지난단 담배판매량이 9.1% 감소했다. 판매점 확대 등의 영향으로 권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은 9%대로 높아졌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1월 담배판매량이 2억5000만갑으로 지난해 같은달 2억8000만갑 대비 9.1%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14년 3억3000만갑과 비교해 23.7% 줄어든 수준이다.

권련형 전자담배 판매비중은 전달보다 3%포인트 상승한 9.1%다. 지난해 11월 7.3%에서 12월 6.1%로 낮아졌지만, 지난달 다시 점유율이 높아졌다.

관련기사

• BAT, 합성 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 한국 출시...전세계 유일
• JTI코리아, '플룸 X 어드밴스드' 출시…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4파전으로

제세부담금은 11.8% 증가한 8555억원이다. 제세부담금은 판매량이 아닌 반출량을 기준으로 부과된다. 1월 반출량은 전년과 비교해 12.7% 늘어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담배 제세부담금도 증가했다.

정부는 흡연인구 신규 진입 억제를 위해 불법 담배광고와 판촉행위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흠연율 감소효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금연지원서비스 확대 등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