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스톨레 산베크 (Sandbech)
△국적: 노르웨이
△주요수상: 2014년 2월 8일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은메달
△세계랭킹: 5위
스노우보드는 동계 스포츠 중 가장 짜릿한 장면을 연출하는 종목이다. 8살부터 스노우보드를 시작해 13세에 프로로 데뷔한 스톨레 산베크는 여러 종목 중 하프파이프와 빅 에어를 메인으로 하는 만능 선수이다.
그는 동계 올림픽에서 경쟁 역사상 가장 젊은 남성 노르웨이어 선수로 등록되기도 했다. 수상은 2014년 소치 동게 올림픽 스노우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3년·2014년 X게임 빅 에어 동메달도 획득했다. 그는 2016/17 시즌 동안 두 번의 무릎 수술을 받아 휠체어에서 시간을 할애했지만 부상을 딛고 2017년 1월에 다시 복귀했다.
스톨레 산베크는 "나는 단지 스노우보드를 좋아한다. 영원히 함께 하고 싶다"며 스노우보드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그의 종목인 스노우보드는 '눈 위의 서핑'으로 통한다. 스노우보드 역시 설원에서 펼쳐지는 고도의 기술을 감상할 수 있는 종목이다. 스노우보드는 크게 스피드를 겨루는 알파인(평행대회전·크로스)과 화려한 기술로 우승자를 가리는 프리스타일(하프파이프·슬로프스타일·빅에어)로 나눌 수 있다.
그의 만능 종목인 빅에어는 높이 30m, 길이 100m 정도의 점프대로 도약해 플립, 회전 등의 공중 묘기이며, 하프파이프는 반으로 자른듯한 원통형 슬로프에서 경기를 펼치며 점프와 공중회전 등 고난도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