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21.5% 증가한 5244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2%다.
회사 측은 "지난해 증시 호조로 위탁매매(BK) 부문, 자산관리 부문(AM), 투자은행 부문(IB), 자산운용 부문(Trading) 등 전 부문 고른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개인자산 증대를 통해 자산관리(AM) 영업수익이 처음으로 주식중개(BK) 수익을 초과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동남아 금융시장 투자 확대를 통해 글로벌IB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