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공정한 채용'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2018-02-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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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예금보험공사는 '편견없는 채용, 블라인드 채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블라인드 채용은 학력, 출신지, 외모 등의 항목을 없애고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채용하는 방식이다.  

예보는 지난해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과정을 공정하게 개선하도록 자체 역량을 총동원해 'KDIC型(형) 채용시스템'을 마련했다. 

지원서에 학력 정보나 사진을 요구하지 않고 최종 임원면접에서도 지원자의 인적 정보를 배제했다. 

또 필기·면접전형 출제자와 평가자(면접관)를 다르게 하고 외부 전문가 참여를 확대했다. 다양한 사람들이 평가자로 참여토록 해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채용 과정에 적용했다. 

면접도 자의적으로 이뤄지지 않도록 심층면접, 발표면접, 토론면접 등 면접전형별로 인재상을 매칭해 평가하도록 했다. 면접관은 공사 내외를 망라해 구성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채용의 원칙과 인재상에 기반한 평가의 내용을 충분히 교육했다. 

예보 관계자는 "좋은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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