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형 아디다스 스피드 팩토리 들어온다
섬유공장 전용 로봇 기반의 스마트 공장을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개발. 독일에서 맞춤형 스피드 팩토리를 가동한 아디다스의 성공 사례를 한국에서 구현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복안. 인력 수요를 크게 줄인 한국형 스마트공장이 개발될 경우 중국과 동남아로 나갔던 섬유산업이 국내로 돌아올 여건도 마련될 것으로 전망. (서울경제)
현송월이 이끄는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의 국내 특별공연 티켓을 놓고 ‘암표 거래’ 시도가 극성. 7일 중고거래 사이트인 ‘중고나라’에는 삼지연 관현악단의 특별공연 티켓을 사고 싶다는 내용의 글이 쇄도. 이날까지 30여 건이 올라와. (서울신문)
사회복지사·평생 교육사·상담심리사 등 취업에 필요한 주요 자격증을 따기 위해 현장 실습 교육을 받아야 하는 취준생들이 갑질로 신음. 실습생에게 지급해야 하는 돈을 주지 않는 경우가 태반 하루 8시간 주 5일 일해도 무급에 식비·교통비도 못 받기도. 오히려 비용을 받는 곳 도 있어. (조선일보)
▷ 군 5·18 때 헬기사격 공식 인정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5 .18광주민주화운동 때 계엄군이 헬기에서 시민들에게 사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혀. 국방부가 5.18 당시 헬기 총기 사격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 (경향신문)
▷'초코파이 정치학'
초코파이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복잡한 남북관계의 상징물 돼. 북한 응원단 등 276명을 투숙객으로 맞은 인제 스피디움 측이 후식과 간식으로 초코파이를 제공하려다 그만둔 것으로 7일 확인. 개성공단 설립 이후 초코파이는 북한 사회 변화의 주역으로 꼽힌 바 있어. (국민일보)
▷눈밭 위에서 스파이크
김연경이 오는 14일 스노발리볼 시범 경기. 스노발리볼은 말 그대로 눈 위에서 하는 배구. 비치발리볼처럼 2대2로 진행되며 비키니 수영복 대신 타이즈와 반바지를 입고 축구화를 신음. 현재 2022년 베이징 겨울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상태. 2026년 겨울올림픽부터 정식종목 자리를 노린다. 발리볼은 여름과 겨울올림픽에 모두 채택되는 첫 번째 종목. (중앙일보)
▷아이돌 노래로 회사채 발행
회사채 신용을 보강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담보종류가 확대되면서 부동산뿐만 아니라 동산과 매출 채관, 지식재산권까지 담보로 활용할 수 있음. 다양한 담보를 활용한 저 신용등급 회사채 등장으로 ‘AA’이상 우량등급 중심의 회사채시장이 다변화할 전망. (머니투데이)
▷화성여행 위한 첫 발걸음을 땠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민간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는 7일(한국 시각) 오전 5시 45분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팰컨 헤비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 이 로켓에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서 개발한 스포츠카가 실림. 머스크는 화성 이주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팰컨 헤비 개발을 시작. 스페이스X는 올해 이 로켓을 이용해 두 명의 우주관광객을 달 궤도로 보내는 여행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 (파이낸셜뉴스)
▷ [단독] 호반, 대우건설 인수 포기로 가닥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대우건설 인수를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가닥. 이는 이날 발표된 대우건설의 대규모 국외 손실에 따른 결과로 풀이. 호반건설은 대우건설의 작년 3분기까지 실적을 기준으로 단독 응찰했는데 미처 알지 못했던 손실이 나타나자 무리하게 인수 추진하지 않기로. (매일경제)
▷이동수단은 고려항공? 김정은 전용기?
김여정이 9일 방남 하면 무엇을 타고 어디서 머물게 될 지에도 관심. 90세의 김영남과 함께 오기 때문에 고려항공 등 항공편을 이용해 올 가능성. ‘김정은 전용기’가 다시 등장할 수도.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 때도 ‘실세 3인방’은 1960년대 옛 소련에서 만든 일류신(IL-62) 기종 전용기를 타고 서해 항공로를 이용한 전력 있어. 숙소의 경우 북한 평양 귀빈 숙소인 백화원 초대소에 해당하는 시설이 서울엔 없는 만큼 이에 준하는 특급호텔이나 정부 기관 시설을 이용할 수도. (동아일보)
▷ "난 버려질까요?"… 설 명절이 두려운 반려동물들
국내 유기동물 지난해 10만 마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 지난달 유기된 동물만 7225마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 가까이 증가. 동물 유기는 특히 명절이나 연휴를 전후해 두드러져.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키워보고 싶다’는 즉흥적이고, 일시적인 욕구에 따라 동물들이 쉽게 거래되고 있는 점을 문제로 꼽아.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다음 달부터 동물 유기에 대한 과태료가 100만 원 이하에서 300만 원 이하로 인상. (세계일보)
▷ 평창·강릉 "아직 빈방 많아요"… 숙박비 3분의 1로 '뚝'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이틀 앞둔 7일 호텔과 콘도 등 대형 숙박업소는 방이 동났지만, 민박과 과 펜션 같은 소형업소는 방이 남아돌아. 올림픽 기간(2월 9~25일) 평창과 강릉 숙박업소 객실 판매율이 평균 65%. 알파인 경기가 열리는 정선은 객실 판매율이 37%.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숙박비도 성수기보다 조금 높거나 같은 수준으로 뚝 떨어져. 강릉과 평창 기준 30만~40만 원에 판매되던 일반호텔 객실은 현재 10만~15만원에 판매 중. 강원도는 대회 개막일을 기점으로 숙박비용이 지금보다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 (한국경제)
▷ 김정은 ‘측근 중 측근’ … 당서열 급등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9~11일 남쪽을 방문하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 부장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하나뿐인 여동생. 최근 당 서열이 급격히 올라간 ‘핵심 실세’. 김정일 · 고영희 사이 태어난 혈육 작년 노동당 제1부부장에 올라. 김 부부장은 당 중앙위 부부장과 중앙위 위원을 지냈고 지난해 10월 열린 노동당 제7기 2차 전원회의에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에 오르며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에서 선임 격인 제1부부장으로 승진. (한겨레)
▷대기업 근로시간 단축 느는데... 中企는 야근 밥 먹듯
‘워라밸’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신조어)을 앞세우며 일부 대기업에서 선제적으로 시작된 근무시간 단축 움직임이 늘어남. 여건상 당장 근로시간을 줄일 수 없는 중소·중견기업 임직원들의 상대적 박탈감. 주당 최대 68시간이던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줄이는 ‘근로시간 단축법’ 도 조만간 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여, 일할 사람을 찾기 힘든 중소·중견기업들 긴장. (한국일보)
▷ 정부, 유턴 기업 늘릴 대책 고민해야
국내 경제학계를 대표하는 한국경제학회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김경수. 이미 올린 법인세 어쩔 수 없다면 기업 우호적으로 정책 틀 바꿔야. 정부가 2013년 이른바 유턴 기업법을 시행했지만 4년 간 42개사만 돌아왔다며 정부는 기업들이 국내로 돌아올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고민해야. 시장 중심의 구조조정도 강조.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