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몽골문화촌 전문공연단 선발…내달 개막 공연

2018-02-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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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의 몽골문화촌은 오는 4~11월까지 1일 2차례 50분씩 전통악기 합주와 허미 등으로 민속예술공연을 연다.[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최근 몽골 울란바트라시를 방문, 몽골문화촌에서 민속예술 및 마상 공연을 할 전문공연단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여칭 몽골 인간문화재를 비롯해 국립문화예술대 교수 등 전문 심사위원으로 참가, 선발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공연단은 다음달 초 입국, 다음달 있을 개막공연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 4~11월 몽골 전통노래와 춤, 악기연주, 기예, 고공서커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친다.

민속예술공연은 1일 2차례 50분씩 전통악기 합주와 허미, 무용·기예, 전통·현대 노래 퓨전공연 등으로 펼쳐진다.

또 몽골마상공연은 1일 2차례 40분씩 춤추는 말, 마상기술, 고공서커스, 활쏘기 등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채워진다.

몽골문화촌은 남양주시 축령산 산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시가 1998년 몽골 울란바트라시가 체결한 우호협력 조약에 따라 만들어졌다.

문화촌 전시관에는 몽골 전통의상과 악기, 생활용품 등 몽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품이 전시돼 있다.

몽골전통가옥인 '게르' 뿐만 아니라 활쏘기, 편자던지기, 어워에서 소원빌기, 후르드 돌리기, 포토존 등 몽골인의 삶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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