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구직을 희망하는 고령자의 전문자격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직희망 고령자 취업교육비 지원사업' 신청자를 이달 5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이 제과·제빵, 조리사, 요양보호사, 장례지도사 등 각종 기술자격을 취득할 경우 학원비를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만약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 할 경우에도 월 출석률 80%이상이면 월 10만원씩 최대 5개월간 지원이 가능하다.
김해시는 2017년에 구직희망고령자취업교육비를 18명에게 지원했으며, 이 중 17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4명이 자격증 취득과 관련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
박종주 시민복지과장은 "김해시는 앞으로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시민들이 체계적인 취업교육 및 훈련을 받아 재취업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