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방주연’씨 상주시홍보대사로 위촉

2018-02-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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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백 상주시장(좌), 가수 방주연(우)[사진=상주시 제공]

‘당신의 마음’, ‘자주색 가방’ 등의 노래로 유명한 가수 방주연(67․본명 방일매)씨가 상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시는 지난 5일 시장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식을 열었다.

방씨는 앞으로 상주시에서 열리는 문화 행사나 축제를 지원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며, 위촉 기간은 2년이며 연장될 수 있다.

상주시 만산동에서 태어난 방씨는 공성면의 옥산초등학교에 다니다 5학년 때 부친의 직장을 따라 부산으로 이주했다.

1970년 ‘슬픈연가’로 데뷔했으며 ‘기다리게 해놓고’ ‘내곁에 있어주’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73년부터 4년 연속 동양방송(TBC) 7대 가수상 최고여가수상, KBS‧MBC 10대 가수상 등을 수상했다.

방씨는 이후 미국 버나딘대 대학원에서 자연치유학 박사학위를 받고 이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대전대와 서경대 등에서 예술치료학, 헬스힐링 지도교수로 활동하기도 했고, ‘체질에 맞는 식생활 길들이기’ ‘혈액형과 체질별 식이요법’ 등 다수의 저서도 냈다.

방씨는 “고향 발전을 위해 도움을 될 방안을 늘 생각해 왔다”며 “홍보대사로서 상주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 출신의 톱가수가 고향을 위해 일한다니 든든하다”며 “활발한 활동으로 살맛나는 희망도시 만들기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상주시의 홍보대사로는 소설가 김주영, 방송인 이홍렬, 시인 김용택 등 25명이 위촉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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