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가 5월말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에 따른 인명피해·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봄철 산불예방 진압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는 연평균 89건, 59ha을 과천시에서는 연평균 3건, 0.4ha 산불피해가 있었다.
소방서는 △산림 내 문화재 등 합동안전점검 및 화재진압훈련 실시 △논·밭두렁 태우기 사전신고 및 인화물질 제거 등 요청시 소방차 지원 △산불발생 취약지역 집중관리 △산불진압용 장비 및 소방용수시설 점검·정비 철저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특히 연주암, 과천향교, 온온사, 보광사 등 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의용소방대를 활용해 관악산, 청계산 주요 등산로에서 산불예방 홍보활동과 취약시간대 감시체제를 전개할 예정이다.
김오년 서장은 “봄철에 관악산 및 청계산으로 많은 등산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만큼 산불발생 우려가 높다”며 “시민들 모두가 봄철 산불예방 및 산림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산림보호 안전지킴이가 돼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