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월식은 지구의 본그림자에 달의 전부가 들어갈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개기월식이 일어나면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사라지는 것처럼 보인다.
달은 한달을 주기로 매일 그 모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우리 선조들은 달의 모양 변화를 통해 달력을 만들었다. 이것이 우리가 아는 '음력'이다. 이는 농사를 지을 때 주로 사용됐다.
이 개기월식에 대한 내용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엿볼 수 있었다.
일반적이지 않은 자연현상을 이해하지 못한 백성들과 피지배자들은 월식을 두려움의 대상으로 여겼고 이를 해결해주는 존재에게 의지하게 됐다.
한편 이번 개기월식은 오늘 오후 8시48분쯤부터 지구의 그림자로 달이 들어가며 부분식이 시작되고 밤 9시51분쯤 완전히 들어가 붉은 형태의 달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