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다가오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전국민적인 관심에 부응하고자 지역 장애인 체육복지 발전방향을 놓고 함께 머리를 맞댔다.
시 장애인체육회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김윤주 시장을 비롯해 장애인체육회 임원․가맹경기단체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임원 위촉에 이어 2017년 사업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 2018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 등을 심의했다.
이날 총회에서 군포시장애인체육회의 올해 총 세출예산액은 지난해보다 2700만원이 증액된 2억3900여만 원으로, 주요사업은 평창 동계패럴림픽·전국장애인체육대회·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전선수 격려 등 10개 사업이 확정됐다.
또 장애인체육 발전방안 토의를 진행해 관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 제공을 통한 체력증진, 재활 자립, 사회적 인식 전환 등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김윤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시는 지난해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에서 종합3위를 달성하는 등 높은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장애인들이 일반인과 함께 체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