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조류인플루엔자 8년 청정화지역 사수 위해 철통방역 실시

2018-01-3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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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연속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철통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예산군제공]


 충남예산군이 조류인플루엔자 8년 청정화 지역 사수를 위해 방역을 더욱 강화했다.

 지난해 11월 22일부터 실시된 차단방역은 양계농가 등 조류 관련 농가의 피해를 막고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작년 11월 전남 고창에서 발생 AI는 올해 1월 28일 경기도 화성시와 평택시에서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됐다.

 충남의 경계지역인 27일 경기 평택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N6형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소독약품 2930kg을 가금농가에 배부하는 등 예산군은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AI관련 상황유지관리를 해왔다.

 11월 22일부터는 거점소독시설(예산읍 궁평리)을 3개조 24시간 운영하며, 철새도래지 및 황새공원, 방역취약농가 등에 대해 공동방제단 6대, 2대의 방역 소독차량을 이용해 방역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43명의 가금류·양돈농가 전담공무원을 활용해 매일 1회 SMS 통해 활용해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 스스로 축사를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지켜내고자 하는 목표의식이 제일 중요하다”며 “농가와 군 모두가 AI 8년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모두가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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