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예산군이 조류인플루엔자 8년 청정화 지역 사수를 위해 방역을 더욱 강화했다.
지난해 11월 22일부터 실시된 차단방역은 양계농가 등 조류 관련 농가의 피해를 막고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충남의 경계지역인 27일 경기 평택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N6형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소독약품 2930kg을 가금농가에 배부하는 등 예산군은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AI관련 상황유지관리를 해왔다.
11월 22일부터는 거점소독시설(예산읍 궁평리)을 3개조 24시간 운영하며, 철새도래지 및 황새공원, 방역취약농가 등에 대해 공동방제단 6대, 2대의 방역 소독차량을 이용해 방역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43명의 가금류·양돈농가 전담공무원을 활용해 매일 1회 SMS 통해 활용해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 스스로 축사를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지켜내고자 하는 목표의식이 제일 중요하다”며 “농가와 군 모두가 AI 8년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모두가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