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학교폭력…경기도 평균 대비 0.2% 낮은 것으로 통계

2018-01-3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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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곽상욱 오산시장과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사진=경기 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는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지난 25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동부경찰서,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들과 청소년 관련단체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해 지역사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과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오산시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오산시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0.7%로 경기도 평균 대비 0.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민ㆍ관ㆍ학의 협력체계 강화와 기관별 현장 중심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과 예방사업이 현장에서 정착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지원과 ▶유해환경감시활동 등 우범지역 합동 단속 전개 ▶학교폭력 특별교육의 확대운영 ▶가·피해 학생 학부모 상담 및 교육 등은 학교폭력 감소와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 2018년도 기관별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각 기관·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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