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안건해소위, 환황해 중심 해양수산 경쟁력 확보 주문

2018-01-30 10:34
  • 글자크기 설정

- 해양치유자원, 해양바이오산업, 해양레저 스포츠 등 고부가가치 해양신산업 중점 육성 필요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30일 열린 해양수산국과 수산자원연구소 소관 주요업무보고에서 타 시도와 차별화된 정책 추진을 통한 해양수산 경쟁력 확보를 주문했다.

 특히 해양치유자원, 해양바이오산업, 해양레저 스포츠 등 고부가가치 해양신산업 육성에 매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맹정호 위원장(서산1)은 “고부가가치인 해양신산업 발전을 위해 마리나항만 개발, 해양복합관광단지와 해양레포츠 체험 명소마을 조성 등 다양한 산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환황해시대에 발맞춰 경쟁력 있는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은 “서천 유부도와 서산 고파도리에 대해 각각 78억원과 70억원을 투입, 갯벌생태환경 복원 선도 사업을 추진한다”며 “연안하구 생태복원을 통한 해양생태 가치 증진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요트체험 교실 등 청소년과 도민을 위한 해양레저 체험교실이 운영되고 있다”며 “안전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조치연 위원(계룡)은 “올 3월이면 어업지도선인 충남 해양호가 취항할 예정이다”라며 “불법조업을 근절하지 못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강력한 단속으로 어업 질서가 유지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홍성현 위원(천안1)은 “수산자원의 생태환경 조성·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우량 수산종자 매입 방류 등 노력이 필요하다”며 “2016년 기준 어업가구 8550가구로, 전국 2위를 나타내고 있다.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