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국 수입 통관제도 및 온라인을 통한 내수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
2017년 7월부터 시행된 중국 통관일체화 제도는 관할 해관(세관)별로 상이했던 통관 제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일했다. 중국 수출 기업들은 ‘선(先)통관 후(後)심사’ 방식으로 수출 기업들은 자신이 원하는 세관에서 신고, 납세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연사로 나선 강승익 신화국제물류유한공사 대표는 “중국의 해관별로 다른 규정과 절차, 비용 등으로 발생했던 어려움이 해소되었다”면서도, “통관절차가 기업의 자진신고 및 자진납세로 변경되어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과 기업의 신용등급이 하락되고 해관의 하이 리스크 명단에 추가되어 중국 수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