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청량리역에서 지난해 12월 22일 개통한 경강선 KTX를 타고 개막식이 열리는 올림픽플라자 근처의 진부역으로 이동해 관람객들의 이동 교통수단과 제설 대책부터 챙겼다.
이어 대회 자원봉사 등록센터를 방문한 김 장관은 "저도 2월 10일 스페셜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며 "추운 날씨에도 현장에서 뛰고 있는 민간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찰상황실을 방문해 대회 기간 중 테러 예방과 치안 관리 업무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대회기간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먼저 횡계리 내 숙박업소, 음식점, 공용버스정류장과 공중화장실을 찾아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상태, 청결 유지 등의 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이용객들이 불편해 할 만한 사항은 없는지 안내문, 메뉴판 등도 꼼꼼히 살폈다.
이후 현지 숙박업소와 음식점 업계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김 장관은 "평창의 숙박‧음식점의 서비스 수준이 곧 세계인에 비춰지는 우리나라의 서비스 수준"이라며 "자부심을 가지고 손님들을 맞이해 달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끝으로 "마지막 남은 10일 동안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해 세계 최고의 평화‧안전 올림픽을 이루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