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에 울려퍼진 '힐링음악회'… 절정 한파 눌렀다.

2018-01-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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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클래식 음악, 마노아마노의 '제14회 나눔음악 여행' 정기 공연 개최

마노아마노의 대표인 소프라노 김은경과 테너 신동원이 '그대와 함께 떠나리'(Time to say goodbye)를 열창하고 있다. [사진=박범천 기자]

'꿈을 꾼 후에'(Apres un reve)를 공연 중인 비올리스트 김재윤

자원봉사자 최영오 씨는 “음악 감상의 기회를 쉽게 갖지 못했던 시민들을 찾아 음악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때 느끼는 사랑과 기쁨이 특별한 감동을 줘, 6년째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좌로부터 오승배, 왕예은, 최영오, 성령, 손재민 씨 [사진=박범천 기자]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마노아마노의 제 14회 나눔음악여행 정기 공연이 26일 동두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동두천시민과 함께하는 힐링음악회'를 주제로 소프라노 김은경 교수를 비롯해 테너 신동원, 피아노 박은식, 비올라 김재윤 등 뛰어난 기량의 최정상급 음악가와 동두천 챔버가 함께 했다.

콘서트는 동두천의 챔버의 ‘죽음의 무도’ 협연을 시작으로 비올라 김재윤의 ‘꿈을 꾼 후에’(Apres un rev), 피아노 박은식의 '웨딩마치'(Wedding March), '오페라 라보엠' 등과 테너 신동원의 '그대의 참 손'(Che gelida manina), 소프라노 김은경의 '제 이름은 미미입니다'(Si, mi chiamano Mini) 순으로 진행돼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김은경 마노아마노 대표는 일방적으로 들려주는 공연이 아닌 관객과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행했다“며, "출연자와 관객이 모두 클래식음악을 통해 재미있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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