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은 8.3% 증가한 1조1387억원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 감소한 967억원에 그쳤다.
이노션은 중국 사드 영향, 국내 지상파 파업 등의 어려운 사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미국 미디어대행사 캔버스 월드와이드(Canvas Worldwide) 사업확장/비계열 확대 △러시아를 비롯한 신흥시장 회복 △제네시스 등의 성공적 신차대행을 실적 개선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캔버스 월드와이드는 세계 최대 미디어 시장인 미국에서 독립적으로 전통 매체와 디지털 매체를 통합 대행하며 현대·기아차, 제네시스뿐 아니라 안나푸르나 등 다수의 현지 비계열 클라이언트를 개발했다.
이와 함께 이노션은 올해 성장 전략으로 △D&G 인수 효과 △러시아 월드컵 및 평창 동계올림픽 등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개최 △G70, 수소전기차 넥쏘, 코나/니로 EV, 싼타페, 벨로스터, EQ900 FMC 등의 신차대행 물량 확대 △미국 법인세율 인하에 따른 순이익 증가 등으로 지속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