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은 글로벌 아트 콘텐츠 플랫폼 주피터와 함께 신규 비즈니스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주피터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 및 주피터 CEO 존 아우어바흐를 포함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신규 비즈니스 및 프로젝트 추진 등 공동사업 개발 전반에 대한 전략적 업무 협력을 약속했다.
이노션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주피터와 함께 △아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브랜드 확장 기회를 발굴하고 △주피터의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비즈니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디지털 콘텐츠 개발부터 리테일 분야 등도 협업 대상"이라며 "경매 플랫폼을 넘어 브랜드 확장에 나서는 주피터와 협력해 일본과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이노션은 지난 9월 대림미술관에서 열린 주피터의 첫 내한 온라인 경매 프로젝트 'Nothing But a G-Thang: The Art & Archive of G-Dragon' 전시회의 파트너 스폰서로 참여하며 주피터의 한국 시장 진출 초석을 마련했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주피터의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과 이노션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이 만나 독창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