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한파가 지속되면서 난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하루 가스 공급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4일과 25일 연일 경신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5일 천연가스 일일 공급량이 역대 최대 기록인 21만9800t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2일 기록된 기존 일일 최대 공급량(20만6141t) 기록이 24일(21만2897t) 경신됐고 하루 만에 다시 기록이 깨진 것이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역대 최대의 천연가스 공급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천연가스 생산 및 공급 설비에 대한 점검을 즉시 실시, 설비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이날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이라는 일기예보에 따라 상황반 운영을 통해 천연가스 수급상황을 주시하고 수요 변동에 선제적 대응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생산·공급 설비에 대해 점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