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듀랑고' 오늘도 접속 오류…개발을 6년 동안 했다고?

2018-01-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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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 "다양한 아이템으로 보상하겠다"

[사진=듀랑고 페이스북 캡처]


넥슨이 무려 6년간 공을 들인 넥슨의 야심작인 '듀랑고'가 출시된 지 이틀이 지나도록 접속 장애가 지속돼 이용자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서비스 첫날이었던 25일 수차례 긴급점검을 진행해 게이머들이 제대로 게임을 즐기지 못한 데 이어 하루가 지난 26일에도 게임에 접속하려면 1시간 이상 대기해야 하는 등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다.
26일 듀랑고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게임 접속 오류로 분통을 터뜨리는 이용자들의 의견이 꾸준히 달리고 있다. 이용자들은 "야생의 땅을 보지도 못했고, 언제 제대로 된 게임을 할 수 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듀랑고 측은 결국 "어제 하루 접속 문제와 연이은 점검으로 큰 불편을 드렸다. 무척 상심하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번 접속 장애의 원인은 인구밀도가 집중되는 부분의 데이터베이스의 과부하의 영향으로 문제가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선하거나 데이터베이스를 증설하면서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에서 말씀드린 문제들을 해결하여 여러분께서 원활한 게임플레이를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다양한 아이템 (동물 치료제 3개, 강력 피로회복제 3개, 건강 회복약 3개)을 통해 점검 보상을 하겠다"고 전했다.

넥슨 관계자는 "전날 서버 점검 이후 유저들이 몰리면서 대기열이 형성됐다. 더 많은 유저의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추가 서버 증설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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