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제1차 포천시 건강도시 위원회 개최

2018-01-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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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천시제공]

경기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지난 24일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017년 시행결과 및 2018년 시행계획" 심의를 위한 제1차 건강도시 위원회를 개최했다.

포천시 건강도시 위원회는 지난 2016년 『포천시 건강도시 기본 조례』 제정에 따라 지역보건의료심의 및 건강생활실천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대행한다.

위원회는 지난해 시행한 포천시 보건시책 추진 결과에 대한 평가결과와 2018년 시행할 보건의료계획에 대한 외부 전문위원들로부터 자문 및 협의를 받아 확정했다.

조학수 위원장(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천시민의 보다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공공의료서비스의 환경과 인프라를 개선하고 발전시키고자 건강도시-포천 비전 선포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건강도시 사업 추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 실적이 낮게 나왔던 흡연율, 자살률 등에 대해 담당부서에서는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인구노령화에 발맞춰 관내 치매예방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추진을 당부했다.

윤충식 위원(포천시의회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관내 여러 경로당에서 독감에 대한 인식 부족과 검사비용 부담 등으로 독감이 유행했는데 보건소에서 독감 유행 시 행동요령 홍보와 감염병에 대한 노인들의 인식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류현숙 위원(대진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은 "지역보건의료심의 및 건강생활실천위원회가 건강도시 위원회로 개정되면서 기존의 지역보건의료 계획 수립과 실적 평가 기능에 그치지 않고 우리시의 물리적,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상호 협력해야한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건강도시의 독보적인 리더가 될 수 있는 보건사업 발굴과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제안했다.

정연오 포천시 보건소장은 “위원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서 16만 시민 여러분께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포천시가 보건시책 분야 정부업무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착실히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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