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교육부 장관상 2년 연속 수상

2018-01-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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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이하 미래 자동차 학교)'로 2년 연속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민간기업 중 2년 연속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곳은 현대차가 유일하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중학생들의 미래 진로 탐색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체험 및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자동차 산업과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직업을 자세하게 소개하며 현대차 주요 거점을 견학하기도 한다.  

현대차는 2016년 4월 교육부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1학기부터 미래 자동차 학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해왔다.

2년간 총 320개 중학교 약 1만3500명의 학생이 참여해 총 31만 800시간의 교육이 실시됐다. 또한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수업 사례 공모를 진행해 우수 교사에게 상장과 교육기자재를 수여했다.

특히 현대차는 참여학교 선발시 농산어촌학교뿐만 아니라 특수학교, 소규모학교 등을 우선 고려해 진로교육 기회의 불평등 해소에 중점을 뒀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미래 자동차 학교 참여 학교를 250개교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자동차 산업을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히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자동차 산업과 미래 기술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미래 자동차 학교 2018년도 1학기 참여 학교 모집 선발을 완료했고 23일 교사연수를 마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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