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에서는 지난 2017년 7월 1일 홈 사물인터넷(IoT)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기존 홈네트워크건물인증 등급(AA, A, 준A)에 AAA등급을 추가로 신설했다.
국내 최초로 홈네트워크건물인증 AAA등급(홈IoT)을 획득한 백련산 힐스테이트 아파트는 현대건설이 설계와 시공, 현대통신이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설치했고, 현대건설·SK텔레콤 공동으로 홈IoT를 위한 스마트기기용 앱 도입과 IoT기기 연결 확장성을 확보해 최상의 스마트홈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번에 최초로 인증받은 AAA등급(홈IoT) 기준은 기존의 홈네트워크건물인증 등급(AA, A, 준A)보다 상위 등급으로, AA등급에 스마트기기용 앱, 기기확장성, 보안 등의 항목을 추가 적용하여 심사기준에 엄격성을 더한 것이다.
백련산 힐스테이트 아파트는 공기청정기(LG전자), 공기청정가습기(SK매직), 제습기(위닉스) 등 5개 가전 제조사 제품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용 앱 연동 테스트를 완료했다. 향후 다양한 가전 제조사와의 플랫폼 연동을 통해 더 많은 종류의 가전제품 제어와 정보조회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해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AAA 등급 최초 인증을 계기로 홈 IoT가 적용된 아파트 건설이 활성화되어 입주자의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 ”관련 제조사 및 통신업체들의 제품 개발과 보급이 더욱 가속화되어, 가정을 넘어 전 산업 영역으로 IoT이 확산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