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란 Value Engineering의 약자로 건설기술진흥법에서 정한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의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전문가 팀을 구성, 설계 품질을 높이고 비용절감 및 시설물 성능개선 방안 등을 모색해 설계에 반영하는 제도이다.
인천시는 법률에서 정한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 건설공사에서 30억원 이상 까지 VE 대상을 확대하여 10년간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2014~2016년 전국VE 경진대회에서는 지자체 최초로 3년 연속 수상했다.
2017년은 총 39건의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VE를 통해 총공사비 4565억원의 6.2%인 284억원을 절감했으며, 창의적 아이디어 1059건을 반영해 시설물의 가치를 32.4%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8년에는 송도 워터프런트 1단계 1-1공구 조성사업 등 총 39건, 공사비 4787억원 정도의 사업에 대해 VE를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진설계 및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성에 중점을 두면서 처리기간을 8일(28일→20일) 단축하여 조기발주 지원을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