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담배 판매량은 35억2000만갑으로 전년과 비교해 3.8%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담뱃값 인상 저인 2014년과 비교해 지난해 팔린 담배는 19.2% 감소했다. 2014년 대비 판매량 감소율은 2015년 –23.7%, 2016년 –16%, 2017년 –19.2%다.
담뱃값 인상과 흡연 경고그림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기재부는 판단했다.
담배 제세부담금은 11조200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9.2% 감소했다.
권련 반출량이 전년보다 10.9% 줄어 권련 세수가 약 1조4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국내 담배제조3사가 권련형 전자담배를 신규로 출시해 2000억원의 추가 세수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