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지식기반산업용지에 대한 사업계획서 2차 접수가 완료됐다.
시는 “22일 마감된 지식 4·5블록 10개 공급용지에 대해 35개 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 평균 3.5대 1의 경쟁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천시와 경기도시공사는 평가위원회를 꾸려오는 25~26일, 양일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사업계획서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위원회는 입주 희망 기업의 사업 분야와 재무 능력, 개발계획 등 3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며, 평가위원회 평가항목 총점 70%이상 득점 시 공급대상에 포함한다.
평가점수 최고득점 기업은 과천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되며, 심의를 통과할 경우 최종 공급대상자로 확정된다.
과천시는 최종 공급대상자와 협상 과정을 거쳐 용지공급계약을 체결한다.
시는 앞서 15일에 지식기반산업용지 11개 용지(지식1 ,2, 10, 11, 12블록)에 대해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았다.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중소기업을 운영중인 기업에 한해 제한적으로 공급하는 중소기업 전용용지 2개(지식1-1·1-3용지, 지식1-2용지)와 지식기반산업용지 1개(지식2-1용지)를 제외한 8개 공급용지에 대한 평가도 마쳤다.
오는 29일에는 지식 3, 6, 7, 8, 9블록 5개 공급용지에 대한 사업계획서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식지식산업센터 권장용지로 공급되는 지식 3, 8블록의 경우, 현대건설(주), ㈜한화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등을 비롯한 총 241개 업체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라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