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 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출범을 격려했다.
하나통일원정대 2기는 하나금융그룹과 남북하나재단의 후원으로 꾸려진 남북한 청년들의 모임이다. 남한 청년 20명과 탈북청년모임 우리온 소속 탈북 청년 2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간 중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합창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함 행장은 "남북한을 모두 경험한 탈북 청년들이 남한 청년들과 함께 통일시대 준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며 "대한민국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서 다가올 통일시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