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의 새 주인으로 이란 가전업체 '엔텍합'이 선정될 전망이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재무적투자자(FI)들과 매각주간사 NH투자증권은 오는 22일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웨일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인수전에 뛰어든 엔텍합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들은 FI들과 동부그룹(현 DB그룹)이 보유한 동부대우전자 지분 100%를 인수하고, 유상증자로 신규 자금을 투입하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거래 규모는 2000억원 내외로 알려졌다.
동부대우전자 매각측과 엔텍합은 이달 말까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 1분기까지 잔금납입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텍합 측은 또 매각의 주요 변수였던 동부대우전자 광주공장 직원들의 고용 승계 조건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동부그룹이 동부대우전자를 인수할 당시, FI 측은 기업공개(IPO) 이행, 순자산가치 일정 수준 유지 등의 조건으로 1350억원을 투자했으나, 동부대우전자가 이를 이행하지 못하면서 매각이 진행됐다.
엔텍합은 두 번째 시도 만에 동부대우전자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엔텍합은 지난 2010년에도 동부대우전자 인수전에 뛰어들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최종 단계에서 거래가 무산된 바 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재무적투자자(FI)들과 매각주간사 NH투자증권은 오는 22일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웨일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인수전에 뛰어든 엔텍합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들은 FI들과 동부그룹(현 DB그룹)이 보유한 동부대우전자 지분 100%를 인수하고, 유상증자로 신규 자금을 투입하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거래 규모는 2000억원 내외로 알려졌다.
동부대우전자 매각측과 엔텍합은 이달 말까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 1분기까지 잔금납입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3년 동부그룹이 동부대우전자를 인수할 당시, FI 측은 기업공개(IPO) 이행, 순자산가치 일정 수준 유지 등의 조건으로 1350억원을 투자했으나, 동부대우전자가 이를 이행하지 못하면서 매각이 진행됐다.
엔텍합은 두 번째 시도 만에 동부대우전자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엔텍합은 지난 2010년에도 동부대우전자 인수전에 뛰어들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최종 단계에서 거래가 무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