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출신 가수 고(故) 유니가 세상을 떠난 지 11년이 지났다.
유니는 11년 전 오늘인 2007년 1월 21일,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가수 겸 연기자로 활동했던 유니는 스물여섯이라는 너무도 이른 나이에 세상을 등졌다.
고인은 유서를 남기지 않고 극단적인 선택을 내려 그가 평소 어떤 고민을 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었다. 유니의 어머니는 기자회견을 통해 평소 그가 우울증 증세를 보여왔다고 말한 바 있다.
유니는 1996년 만 15세의 나이에 KBS 청소년 드라마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3년 가수로 전향한 고인은 수려한 외모에 섹시한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한편 고인의 추모관은 현재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 내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