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수 관광공사 사장은 최근 사의를 표명했고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오는 22일 오전 원주 본사에서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아직 임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퇴임하게 된 정창수 사장은 “공사가 새롭게 2018년을 시작할 수 있는 지금이 적기라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정 사장은 관광공사 사장 임기 중 신시장 개척 및 개별관광객 유치 추진에 힘을 쏟은 결과 2016년 사상 최대인 1724만명 외국인관광객 유치 성과를 거뒀다.
사장 취임 직후 전사적 지원조직인 평창올림픽지원단 TF를 구성하고 정부 및 조직위원회, 강원도 등과의 회의를 정례화하하고 국내 여행 활성화에 주력하는 등 2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을 받는다.
한편 정 사장 퇴임 후 새로운 사장이 취임하기 전까지는 강옥희 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