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시장 이필운)의 사랑의 온도탑이 경기도 최초로 100도를 넘어 시선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범계로데오거리와 안양역 앞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희망2018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한마음선원, 여성경제인협회, 인창전자(주), ㈜이원그린텍, 안양사랑나눔회, 안양시광고협회, 여자수산 등 6개소, 애니콜정보통신(주), ㈜개성건설, ㈜이즈미디어, 안양샘병원 등 많은 기관과 단체에서 성금과 성품을 기부했다.
또 사랑의 온도탑 옆에 설치된 전자식 기부방식인 십시일반터치단말기를 통해 시민들의 기부 행렬도 줄 이어 한 마음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여갔다.
모금된 성금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전세임대입주지원, 장애인사회적기업, 취약계층 자녀학습비, 65세미만 저소득층 틀니, 간병비 등 복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부를 해주신 시민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사랑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소외된 이웃이 단 한 분도 발생하지 않는 따뜻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