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정식 운영 선포

2018-01-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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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초 도심공항터미널 결실

양기대 시장이 도심공항터미널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개장식 행사가 17일 오전 KTX 광명역 서편 맞이방에서 국토교통부, 광명시, 코레일, 인천국제공항공사, 국내 각 항공사 대표,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장 행사는 그간의 추진 경과보고와 도심공항관련 동영상 시청,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의 인사말에 이어 양기대 시장, 백재현·이언주 국회의원의 환영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양 시장과 국토교통부 맹성규 2차관, 코레일 유재영 사장직무대행 등의 도심공항터미널 제막 커팅행사 후 시승버스 운전원의 운전신고를 받고 공항전용버스인 27인승 리무진에 탑승해 KTX광명역을 둘러보는 시승식 행사를 가졌다.

이로써 경기도 최초의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역사적인 첫 운영을 개시했으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개장·운영에 관심이 많은 이용객들의 도심공항 이용 관련 문의 전화도 이어졌다.

양 시장은 환영사에서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개장돼 수도권 및 지방 여행객의 인천국제공항 접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은 물론 지역 내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광명시가 코레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 일궈낸 경기도 최초의 공항터미널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양 시장은 2014년부터 KTX광명역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도심공항터미널 유치를 건의하고, 코레일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설치·운영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하는 등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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