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16일 '미세먼지가 많으면 건강을 해친다'며 관내 노약자 이용시설을 찾는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등 최근 미세먼지 나쁨 기준이 계속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여기서 이 시장은 “미세먼지를 많이 맞으면 건강을 해친다.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위험하다고 해서 둘러보러 왔다”면서 어르신들과 아이들의 안부를 묻고 불편한 점은 없는 지 꼼꼼하게 살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공기청정기가 양쪽에서 지켜주고 있어 걱정 없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약자들이 이용하는 시설 456곳에 공기청정기를 보급, 임차 비용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12일 노약자 취약시설 중 현장조사 때 실내공기질 측정치가 기준치보다 높은 시설 등 167곳에 공기청정기 각 2대씩 설치를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