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가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8'을 통해 ‘크롬북 11’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1.1kg의 가벼운 무게와 18.15mm의 얇은 두께를 통해 휴대성을 극대화했으며, 터치스크린(CB311-8HT)과 논 터치스크린(CB311-8H) 등 2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크롬북 11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이 지원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수 백 만개의 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최신 인텔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최대 10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배터리가 내장돼 야외에서의 장시간 사용도 부담이 없다. 팬리스(Fan-less)로 도서관이나 강의실 등의 장소에서도 소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4GB 메모리와 최대 32GB의 eMMC(내장형 멀티미디어카드) 타입의 스토리지가 탑재됐다.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USB(이동식저장장치) 3.1포트·USB 3.0포트·블루투스 4.2 등이 제공되며, 빠른 무선 인터넷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2x2 MIMO(다중입출력) 802.11ac 무선 기술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며, 오는 4월 북미지역에는 249달러(약 26만원)에, 3월부터 EMEA(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에는 249 유로(약 32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